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 미제라블(뮤지컬) (문단 편집) === [[에포닌 테나르디에]](Éponine Thénardier)[* 부모인 테나르디에가 워낙 막장 인간들이라 그런지, 에포닌 팬들은 레미즈와 관련한 각종 글에서 에포닌 테나르디에라고 성을 붙인 글을 보면 짜증을 내곤 한다.] === '''뮤지컬판 한정 진 히로인급 캐릭터'''...이긴 한데 [[NTR]]까지 당하는 등 온갖 설움만 겪다가 죽는 불쌍한 인물. 에포닌이라는 캐릭터의 임팩트와 인기는 [[레아 미셸]], [[테일러 스위프트]],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한 영미권 최고의 가수와 배우들이 2012년 영화에서 에포닌 역을 지원한 것은 물론 [[아만다 사이프리드]]조차 에포닌 역을 지원했다 떨어져서 코제트 배역에 머물렀다는 것으로 정리된다.[* 그런데 정작 배역을 따낸 것은 그 당시 기준으로 영화 출연 경험이 전무하고 뮤지컬계에서의 [[짬밥]]도 얼마 안된 [[사만다 바크스]] 물론 사만다 바크스의 영화에서의 연기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로 남았다.] 원작에서는 마리우스에게 다소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뮤지컬에서는 비중이 살짝 커지...는 정도를 넘어 [[코제트]]보다 떨어지지 않는 수준까지 버프를 받았다. 마리우스와 좀 더 친밀한 관계로 등장한다. 원작에서는 마리우스가 대놓고 박해하지만 뮤지컬에서는 무심한 정도이다. 사실 원작도 박해하는 정도까진 아니나, 지옥에서 온 처녀를 연상케 한다며 그녀의 끔찍한 몰골에 공포에 가까운 참담한 인상을 받았고[* 본판은 아름다우나 가난과 고생으로 온 추함과 싸우고 있어, 본판의 아름다움이 그 추함을 더욱 강조해 주고 있다고 한다.], 동정하긴 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짝사랑하면서 맘고생 하는 건 똑같지만. 마리우스가 시위 직전 코제트에게 편지를 보낼 때 이를 발장에게 전달한 것은 원작에서는 가브로슈지만 뮤지컬에서는 에포닌이다. 편지를 전달하고 바리케이드로 돌아오던 중 저격당하여 마리우스의 품에서 사망. 다만 한국판에서는 총격전 중 마리우스가 위험에 처하자 그를 밀치고 대신 총에 맞는 것으로 처리된다. 아무래도 오리지널 뮤지컬보다는 뮤지컬영화판이 사람들에게 더 익숙하다보니 어느정도 영화를 따라간듯.[* 사실 이 부분이 원작 소설에 더 가깝게 연출된 것이다. 원작 소설에서는 에포닌이 총격을 당하는 부분은 묘사되지 않지만 에포닌의 말에 따르면 총구가 마리우스를 향하는 것을 보고 너무 놀라 총구를 손으로 틀어막아 버린다. 발사된 총알은 손을 관통하여 에포닌의 가슴에 맞게 된다.] 2012년 영화판에서는 안그래도 온갖 버프를 다 받은 뮤지컬에서의 캐릭터가 더 처절해졌다. [[One Day More]] 장면에서 비에 쫄딱 젖은채 들어온 에포닌을 보고도 매정히 지나치는 마리우스는 보는 사람 욕하게 만드는 장면이고, 그걸 보고 절망해서 남장을 하는 장면은 무대가 아니라 영화였기에 나올 수 있었다. 죽음도 좀 더 극적으로 연출되어 전투에서 함께 싸우던 중 바리케이드에서 정부군과 근접전을 벌이고 화약통을 가져와 바리케이트 째로 적들을 날려 버리려던 마리우스를 노린 병사의 총구를 자기 가슴으로 당겨 대신 총에 맞고 마리우스의 품에 안겨 숨진다. 마리우스의 작별 편지를 전하는 역할은 원작 소설에서처럼 가브로슈가 담당.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로는 <Éponine's Errand>[* 매우 아름다워진 코제트를 알아보고 "쟤 신수 훤해졌네 난 이모양 이꼴인데..."라며 한탄하다가 마리우스가 "저 여자애 누구야? 쟤 어디 사는지 좀 찾아주라. 응? 제발..." 하는 부탁에 자기가 마리우스와 코제트 사이에 오작교를 놔주는 것임을 어렴풋이 짐작하면서도 마리우스를 위해 순순히 승낙하는 장면. 다만 이 장면은 테나르디에 부부가 발장을 족치려다 실패하고 자베르가 "다들 꺼져!"라며 일갈한 뒤 Stars를 부르고 난 뒤에 가브로슈가 살짝 자베르 놀리고 지나가는 소동까지 벌어진 뒤에서야 이어지는 장면이라 관객 입장에서는 에포닌이 코제트를 알아보는 이유 자체를 깨닫는데 몇 초쯤 걸린다. 다시말해 Look Down 다음부터 Red & Black이 나오기 전까지는 사람에 따라 극이 다소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 때문에 2012년 영화판에서는 소설에서처럼 발장이 수녀원으로 숨어드는 장면을 새로 추가하고 자베르가 부르는 Stars 넘버를 아예 Look Down의 앞으로 빼버리며 산만함을 없앴다. 런던 초연 기준으로 Stars가 원래는 Look Down 바로 전에 나오던 곡임을 생각하면 원래대로 돌아간 셈.], /, <[[On My Own]]>[* 마리우스를 그리며 부르는 서정적인 짝사랑 노래로, 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서 부르고 싶어하는 곡이다. 남배우들에게 <[[This Is The Moment]]>가 꿈의 곡이라면 여배우들에게 이게 있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 그리고 하도 불러대다 보니 오디션장에서는 금지곡이 되었다는 것 역시 This Is The Moment와 똑같다], [* 마리우스와의 듀엣곡. 멜로디는 Éponine's Errand와 똑같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추가하자면, 여기서 에포닌은 '''자기 몸이 축축해진 것이 가랑비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마리우스는 에포닌이 가슴에 총을 맞고 온몸이 피범벅이 된 걸 보면서도 일부러 에포닌을 고통없이 보내려고 가랑비 얘기를 이어가는 것 뿐이다. 그래도 그 장면의 해석이 극 해석에 큰 영향을 주는 점도 아니고 비가 내리든 안내리든 중반부에서 가장 슬픈 장면인건 마찬가지라서 많은 이들은 그냥 그때 비가 내리는구나 생각하고 심지어 영화에서도 그 타이밍에 비가 내리고 이후 장면에서 화약이 망가졌다는 대사가 나오는 등 비가 정말 내리는 걸로 생각하는 뮤지컬 팬들이 훨씬 많은 편.]이 있다. 극 전개상 아역도 등장하긴 하는데 엄마가 "우리 딸 이쁘네♡" 하며 코제트 흉보는 장면 외에는 대사도 없고 딱히 존재감도 없는지라[* 그래도 뮤지컬에서는 밖에 나가기 무서워 물 뜨러 가지 못하는 코제트를 "엄마 쟤 보래요" 하듯이 가리키는 등 얄미운 짓이라도 좀 하는데 영화판에서는 얼굴만 비출 뿐 정말 별거 안 한다] 따로 배우를 여러명 뽑기도 아까우니 그냥 코제트로 뽑아놓은 여러 아역배우들이 돌아가면서 맡는다. [youtube(NyfS55_W_A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